“밥 먹었는가?”라는 질문에 상대에게 부담 주지 않기 위해, 안 먹었는데도 “먹었다”고 대답하는 착한 거짓말도 있지만, 진실을 가려내야 할 질이 나쁜 가짓말도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말로 인해 누군가에게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1.입술을 만지거나 핥습니다. 거론하고 싶지 않은 화제가 나올 때 손을 입술에 가져가 ‘말하고 싶지 않다’는 의중을 자기도 모르게 내비친다고 합니다. 말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의 점막이 마르기 때문에 자꾸 입술을 핥는다고 하죠.
2.눈을 지나치게 자주 맞춥니다. 거짓말쟁이들은 죄책감 때문에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만 맞는 말입니다. 오히려 능숙한 거짓말쟁이들은 신뢰감을 주기 위해 눈을 자주 맞춘다고 합니다.
3.손으로 머리, 목, 배 등을 감쌉니다. 궁지에 몰린 사람은 상처받기 쉬운 신체부위를 감추곤 합니다. 약한 곳을 손으로 감싸서 불안한 속마음을 감추고,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4.물어보지 않은 말까지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거짓말을 할 땐 생각할 시간을 벌고 어색한 침묵을 깨기 위해 지나치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했던 말을 또 하곤 합니다.
5.삿대질을 하면서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적대적이거나 방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공격하며 힘으로 굴복시켜 진실을 감추려고 합니다. 또한 거짓말을 지적 받으면 적반하장의 태도로 삿대질을 하며 버럭 화를 잘 내는 경향도 있습니다.
거짓말은 자신과 남의 인생까지 파괴적으로 만듭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로 남을 평가하는 말을 옮기는 것은 거짓말이며, 공동체를 깨뜨려 서로를 불신하게 하는 악한 영향력이 됩니다.
만약 목장 안에서 거짓말이 난무한다면 그 목장은 사탄에게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영은 서로의 덕을 세우고 자유하게 하며, 목장을 더욱 진실되게 하여 복되게 합니다. 뱀(사탄)이 거짓말로 아담과 하와를 파괴했음을 기억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