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를 배우는 목자들을 위하여」 목회자코너 (564)

「인내를 배우는 목자들을 위하여」 목회자코너 (564)
우리는 옆 사람을 통하여 훈련도 받고, 성숙하는 삶을 배웁니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나 자주 사람 때문에 시험에 빠지고 그 사람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고 말을 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자주경험하며, 목장을 섬겨보면 사람이 얼마나 귀하고, 사람이 얼마나 무섭고, 그 사람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뼈저리게 체험하리라 봅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그 보람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만, 때로는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고 우리의 사역을 지치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일까? 나는 정말 제대로 섬기고 싶고 정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역을 하고 싶은데 이 소중한 사역을 방해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질문을 해 보셨습니까?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해 보셨다면 아주 의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이나 신앙에 대해서 긴가 민가 하는 사람들은 좀 늦을 뿐이지 사역자의 속을 뒤집어 놓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목자를 가르치려 하거나, 아주 가끔씩 나타나서 목자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는 한 동안 나타나지 않는 그 사람은 자칭 믿음이 꽤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지만 자신은 스스로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신학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며, 교회의 법도를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하여 오랜 교회생활을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삶의 변화나 헌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느 교회에든지 있고, 어느 목장에도 한 사람씩 다녀갑니다. 그럴 때 마다 심호흡을 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일회용 교사를 보내어 주셨구나라고 생각하십시요. 굳이 시간을 투자하고 마음 아파하며 그런 사람을 살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배울만한 자세가 없으며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하여 목장과 사역자의 인내를 키우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우리 목장에 그런 사람이 한 둘 있으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약한 우리를 더 귀하게 쓰시고자 사람을 통해서 훈련시키려 하시는구나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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