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年 年間標語 「みことばに生きる教会」(ヤコブ1章22節)


  • ホーム

  • 教会案内

    • 教会案内
    • 礼拝案内
    • 教会沿革
    • 教師紹介
    • 牧師コーナー
    • とりなしの祈り
    • 日々のみことば
    • 年間活動
    • アクセス
  • 説教

  • 家の教会

    • 家の教会
    • 草原/牧場案内
    • 牧会者対象 家の教会セミナー
    • 信徒対象 家の教会セミナー
    • あかし
  • 道コース

    • 道コース
    • 受講案内
  • 教会学校

    • 教会学校
    • CS幼稚科
    • CS小学科
    • CS中学科
    • Awana クラブ
  • 宣教活動

  • お問い合わせ

CHURCH

0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목사칼럼(853)

.
wpmaster
 저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북한 피난민 출신이셨습니다. 고향을 뒤로한 채 남으로 내려와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했고, 여덟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홀로 짊어지셨습니다. 그 시절 아버지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의 연속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으로 성실하게 살아오셨지만 군사혁명으로 인한 예기치 않은 실직은 아버지의 인생을 크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오랜 실업의 시간은 가장으로서의 자존심을 무너뜨렸고,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애쓰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배어 있었습니다. 강인했던 아버지의 기세가 꺾인 모습을 보며 어린 저의 마음에도 인생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무섭고 엄한 분이셨습니다. 쉽게 웃음을 보이지 않으셨고 자녀들에게도 엄격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는 멋을 즐기셨습니다. 머리를 반듯하게 올백으로 넘기고, 흰 양복에 흰 구두를 맞춰 신으신 모습은 언제나 세련되고 당당했습니다. 그런 아버지 곁에는 늘 멋진 친구들이 함께했고, 사람들은 아버지를 신뢰하고 좋아했습니다.
 술을 한 잔 드시면 어김없이 북녘 고향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시며 말없이 눈물을 훔치시던 모습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 곧 나의 할아버지를 기념하는 맹산 장학회를 운영하시며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자신은 힘든 삶을 사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남기고 싶어 하셨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교회를 다니셨지만 청년의 때는 신앙을 떠나 지내셨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권유로 장년이 되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셨고, 믿음을 회복하며 신앙 안에서 삶의 평안을 찾아가셨습니다. 그것은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복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말년에는 뇌출혈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하셨고, 끝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이제는 곁에 계시지 않지만, 피난민의 아픔을 견디며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삶, 엄격함 속에 숨겨진 사랑, 그리고 믿음을 회복한 모습은 저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저에게 아버지는 고난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았던 한 사람의 가장이자, 끝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믿음의 사람이셨습니다. 보고 싶네요.

조남수 목사



About the Author

Social Share

  • google-share

Leave a Reply コメントをキャンセル

*
*

captcha *

CAPTCHA
Refresh

*

  
  
  
  • ホーム
  • 教会案内
  • 週報
  • アルバム
  • 説教
  • 家の教会
  • handbook
  • 教会学校
  • とりなし
  • SNS
  • YouTube
  • 復興支援
■ 礼拝案内 ■ お問い合せ ■ アクセス   Copyright © 2026川崎 宗教法人日本同盟基督教団招待キリスト教会All Rights Reserved.
神奈川県川崎市川崎区東田町4-4 Tel:044-272-5670 Fax:044-272-5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