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年 年間標語 「みことばに生きる教会」(ヤコブ1章22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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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목사칼럼(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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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의 학교폭력 실태를 고발하는‘참교육’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 현재 랭킹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왜 이 드라마가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궁금해서, 저도 몇 일간 시간을 나누어서 열 편의 에피소드를 모두 보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네이버 웹툰(디지탈 만화) 작가가 실화를 배경으로 하여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더해진 부분도 있고, 실제로 한국의 학교 현장이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학교가 무너지면 결국 나라도 무너지고, 학생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인권 못지않게 교사들의 교권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선생들의 권위(교권)를 보호하려는 이 드라마의 의도와 목표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드라마 에피소드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 스토리는 악성 학부모 였습니다. 자기 아이를 특별히 살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임 선생의 SNS를 뒤지고, 선생의 개인 휴대전화로 시도 때도 없이 항의하며, 아이의 잘못까지 선생 탓으로 돌리는 부모였습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에도 자신의 아이 편을 들지 않았다며 결국 교사를 아동학대 죄로 경찰에 신고 합니다. 과장된 설정처럼 보이지만 시청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생은 한 학생에게 학생들 앞에 나와서 수학 문제를 풀도록 했다는 이유만으로 정서적 아동 학대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학교 폭력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어른이 애들 무서워하면 세상은 망하는 겁니다”라는 대사를 합니다. 아동학대로 신고될 것을 두려워해 선생들이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주저하는 현실 속에서 이 대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선생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은 학생입니다. 선생에 의한 생활지도가 사라진 교실에서는 학습권도, 안전도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지켜져야 할 선생님의 권위와 질서가 무너진다면, 인간을 세우고 양육하는 교육의 근본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야 하는 교회야 말로 참교육의 근본인 하나님 말씀을 통한 권위와 질서를 바르게 세워, 학교 교육의 선한 영향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조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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