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성장이 되지 않는 이유」 목회자코너 (423)

「교회가 성장이 되지 않는 이유」 목회자코너 (423)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회(SBC)의 전문연구기관 라이프웨이크리스천 리소스 대표인 톰 레이너 박사가 “오늘날 교회 성장이 더 어려워진 6가지 이유”란 글을 발표했는데,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1) 예배 출석을 꺼리는 ‘문화적 기독교인’이 많아 졌습니다. 문화적 기독교인이란, 교회가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이익이 없다고 생각하면 교회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2) 헌신적이던 교인들의 예배 참석율이 떨어 졌습니다. 매주 주일예배에 출석하다 이제는 3번만 출석하는 경향을 보이고, 갈수록 예배 출석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실용주의에 대한 지나친 반감이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드럼을 치며 찬양하듯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면 세상의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용주의의 생각은 결국 복음을 희석시키고 교회를 세속화하게 되는 위험한 사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좀 더 실용적인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4) 성도끼리 교제하기 바빠 전도할 시간도 없는 교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상당수 미국 교회 성도들은 서로 간의 교제로 너무 바빠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들이나 비기독교인들과 교제하는 방법을 발전시키고 훈련하는 데 쓸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5) 교회의 갈등과 분열이 증가했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불화해서 분열될 경우, 영혼구원에 대해 초점이 흐려집니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못하는 교회가 되고 급기야 예수님께서도 금하신 형제끼리 소송까지 하는 안타까운 경우까지 보게 됩니다.

6) 일부 성도들 안에 ‘특권 의식’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자신’를 최우선시 하고 교회를 ‘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장소로 여길 경우, 성도들은 교회 내적으로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전도 등 더 중요한 사역을 등한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가 이 여섯 가지 중 한 가지의 문제만 있어도 교회의 성장은 좌절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교회의 성장 장애 요인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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