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일인 목회에 대하여」 목회자코너 (424)

「담임목사 일인 목회에 대하여」 목회자코너 (424)
초대교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교회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노 아키라목사님 가족에게 타이 선교사로 사명을 부여하셨기에 저희들은 순종하여 지난 3월27일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고노선교사님은 저희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전도자로 헌신하여 신학공부를 하였으며, 동맹교단의 전도사와 목사로 섬겨 왔기에 누구보다도 저희교회의 형편을 잘 알고, 그리고 담임목사인 저를 잘 이해하고 보좌하였던 충실한 일꾼이었습니다.

충실한 일군을 떠나 보내는 담임목사인 저에게는 섭섭함과 함께 앞으로 교역자 한 사람으로 담당해야 하는 분주한 목회 일정에 대하여 더욱 부담을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가 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염녀하시며 기도해 주시는 제직들의 제안을 받아 당분간 앞으로의 목회 계획을 다음과 같이 하였기에 성도님들에게 보고를 하고 기도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회의 말씀 인도는 조목사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담당하며, 금요일은 오금환 사모가 담당하고, 토요일은 제직들이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요기도회는 월 2회는 계속되는 교리공부를 조목사가 담당하며, 월 1회는 영화감상기도회로, 월 1회는 목장주최 기도회로 하기도 하였습니다. 각 목장이 2년에 한번을 담당하게 되겠습니다만, 전 목원들이 수요기도회에 출석하여 특별찬송과 간증을 해 주시고 목장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회 출석자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와같은 교회 운영이 평신도에 의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워 간다는 가정교회의 정신을 더욱 살리는 구체적인 섬김이 된다면 더욱 은혜스런 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레위기에 제단의 불을 끄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만, 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가 더욱 기도의 불을 지피는 은혜의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