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 앞에서,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 목적인 믿음의 교제와 믿음의 결혼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1)잘생기고, 예쁘고, 돈 많고, 스펙 좋은 사람을 찾지 않겠습니다. (2)큐티하고 구원의 가치관을 깨달은 사람을 최고로 알겠습니다. (3)학생의 때에 순종하면서 24살 때까지는 공부와 연애하겠습니다. (4)우리교회 예배당에서 결혼하고, 목자 부부가 되겠습니다. (5)구별된 거룩을 위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과 웹툰 등을 끊고 절제하겠습니다. (6)내가 드려야 할 십일조와 예배와 양육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7)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겠습니다. 실수해도 회개하고 다시 지키겠습니다.”
부모들도 다음과 같이 하나님 앞에 서약을 했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자녀의 거룩한 삶과 믿음의 결혼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1)자녀의 성적보다 말씀 깨닫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놓겠습니다. (2)학원비보다 십일조를, 학원보다 수련회를 먼저 챙기겠습니다. (3)시험기간에 예배를 우선순위에 놓겠습니다. (4)결혼을 내 욕심의 이득의 도구로 삼지 않겠습니다. (5)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보고 자녀우상을 내려놓겠습니다. (6)자녀에게 덕보려고 키우기 보다는 잘 키우는 재미로 살겠습니다. (7)자녀가 넘어질 때마다 내 삶의 결론으로 여기고 항상 먼저 무릎 꿇겠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서약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30년전의 교회 개척 당시의 부르심과 순수한 섬김의 자세로 돌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심각히 고민합니다. 어떻게 다음세대를 우리세대보다 더 훌륭히 세울수 있을까? 저와 같은 세대들이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