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 」 목회자코너 (9)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 」 목회자코너 (9)
지난 주 칼럼을 통해 말씀드렸듯, 7월부터 예배 순서가 조금 변화됩니다. 그에 맞추어, 월 첫주에는 대표기도 대신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Kingdom-Centered Prayer)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신앙의 선배 잭 밀러는 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현재유지기도, 그리고 최전선기도입니다. 현재유지기도회는 짧고 기계적인, 즉, 거의 대부분 일상생활에서의 필요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최전선기도는 첫째, 하나님 얼굴 뵙기를 소원하며, 그리고 그 분의 영광이 이 땅에 나타나기를 간구하는 기도(출 33:16), 둘째, 주의 교회가 번성하고 주께 쓰임받기를 간구하는 기도(출 33:15), 그리고 셋째로,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주의 영광과 임재의 체험을 간구하는 기도(출 33:13) 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는 간단히 말하자면, 성령님께 감화되어 영적으로 부흥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 마음의 쇄신과 부흥을 통해서 교회가 지금보다 더 선교로의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일어서며, 교회(성도)가 세상의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기를 염원하는 기도가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기를 강력히 원하는 기도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한 우리들이 쓰임받아 하나님나라가 전진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에는 지역전도, VIP의 구원, 세계선교와 제자만들기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우리들은 긴급 기도제목을 언제나 우선적으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만, 아픈 사람들을 위한 기도나 현재유지를 위한 기도만 하다보면, 우리들의 시선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보다 개인개인에게 치우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월 1회, 교회가 함께 하나님나라의 전진을 기도함으로써, 우리들의 교회가 최종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임받는 공동체인가에 대해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교회가 앞으로도 현재유지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나라의 전진을 위해 최전선에 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섬기는 조 드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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