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채지 못한 곳을 신경쓰는 것」 목회자코너 (20)

「눈치채지 못한 곳을 신경쓰는 것」 목회자코너 (20)
한 여름 무더위도 지나고, 새로운 시기가 시작되는 것을 느끼는 때입니다. 기분도 전환할 겸 새로운 것을 시작해 보고자 눈을 돌려보아도 한 여름 더위의 영향으로 좀처럼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했던 자신에게 질질끌려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해보고자 하려고 하면 괜시리 무거운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보고자 할 때에는 둔해진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도심과 도심주변의 교회에서는 사람의 이동이 꽤 많은 편입니다. 일과 관련하여, 혹은 진로의 영향으로 이동하는 경우입니다. 해외 관련 기업의 경우 9월에 한 해의 분기가 바뀌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교회의 방문자나 새롭게 교회를 찾는 사람도 많이 있을것이라 예상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이런 시기에 맞춰 좀 더 넓은 시야로 주변을 바라보아 목장모임이 중요한 것은 물론, 새로운 사람을 향한 배려도 중요해 지는 때입니다.

또한, 우리교회는 ‘가정교회’가 교회 형성의 중심이 되어있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교회를 찾은 사람들 가운데에는 크리스쳔의 삶 중에서 주일에 드리는 예배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교회는 VIP뿐만 아니라, 새롭게 우리교회를 찾은 크리스쳔에게도 주일 예배만이 아닌 목장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목장에 참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각 목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각 목장에 속해 있는 당사자, 즉 목자와 목원일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보다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전하는 것이 목장의 매력을 가장 잘 전달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목장끼리 서로 사람을 데려가기 위해 다투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새롭게 교회를 찾은 사람들 중 특정 성도님의 권유로 온 경우가 아닌, 직장의 이동이나 새로운 교회를 찾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마음을 써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가족과 하나님의 백성이 세워지는 과정속에 있었던 목장의 역할을 알게 될 때에는 본인도, 예수님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요시무라 엘리야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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