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팀의 활동」 목회자코너 (16)

「선교팀의 활동」 목회자코너 (16)
지난 한 주간은 한국의 신촌교회와 미국의 글로벌 인퓨전팀이 일본을 방문하여 은혜로운 활동으로 섬겨주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Our Story)라는 제목의 수요기도회 시간에는 그들의 간증, 그리고 찬양을 통해 순수한 신앙의 면모를 보여주어 감사 넘치는 시간 이었습니다. 한국의 20대 크리스쳔 인구는 해마다 줄어 10%를 넘지 않는 상황에 이르 렀다고 전해집니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아직 이렇게 열심을 가진 젊은 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에 그들이 정말 귀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인퓨전팀 분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월~화(초대교회), 수~금(NCC도쿄)) 여름영어성경학교(VBS)를 개최해 주었 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참가한 아이들 중 1/3이상이 VIP였고, NCC도쿄에서는90%이상이 교회를 다니지 않던 아이들 이었습니다.

한 번의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극히 드문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해 나아가는 것에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예를들어, 시나가와VBS에 참석했던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제 딸 아이의 유치원에 관련된 아이들이었거나, 주변에 사는 교회사람들과 관련된 아이들이 초대되어 왔었습니다. 초대되어 온 아이들의 대부분은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던 VIP였습니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 찬양을 하며 성경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귀중한 기회입니다. 이 일본 땅에서는 아무리 개인전도에 힘을 쓴다하여도 전도대상자 앞에서 하나님과 복음에 대해 전하는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반대로, 만약 우리들이 VBS를 열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번에 참가한 아이들 중 평생 성경말씀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영적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하여도,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였을 때, 교회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게 된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를 가진 활동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가와사키 초대교회 역시 시나가와NCC도쿄와 마찬가지로 VBS를 통해 연결된 아이들의 대부분이 교회 주변에 살고 있었으며, 평소 엄마들의 모임을 자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VBS에 왔던 친구들의 가족을 집으로 초대한다거나, 계속해서 교회 사람들과 거리를 좁혀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는 것은 교회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기반으로 하여 전도하고 있습니다만, 더 나아가 교회가 VIP와의 접점을 만들 기회를 늘려갔으면 합니다. 이런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선교팀의 활동이 계속된다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우선 이번에 버스킹 활동을 통해 전도해 주었던 신촌교회, 그리고 VBS를 이끌어주었던 글로벌 인퓨전 팀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각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섬기는 조 드류 목사 드림.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