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팀 방문에 대해」 목회자코너 (14)

「단기선교팀 방문에 대해」 목회자코너 (14)
해마다 우리교회는 단기선교팀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선교팀은 보내는 단체 혹은 교회의 특성에 의해 성격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팀은 해외의 재해지역이나 교회를 방문하여 오로지 봉사활동에만 힘쓰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단기선교팀의 경우, 현지교회의 사람들과 교제하며 그 지역에서 주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 듣고, 자신들도 그 곳에 장기선교팀으로 파송되는 비전을 키우는 시간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단기선교 활동의 역할은 반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역할 중 반은 현지교회를 섬기는 활동을 하며, 나머지 반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혹은 장래에 자신들이 그 곳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그들이 현지활동을 하며 교회 사람들과 어떤 교제를 하는가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들과 교제할 때에 가능한 한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단기선교팀은 기독교가 부흥한 미국이나 한국에서 보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그들이 일본의 기독교를 바라볼 때에 조금은 거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일본에서 직면하는 영적전쟁과 도전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전쟁이 격한 일본에서도 주님의 역사에 의해 복음의 열매가 맺히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복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한 교제는 그들이 일본이라는 나라와 문화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또한 그들 자신의 선교사명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선교팀이 교회에 방문하는 것은 봉사하며 섬기는 성도님들에게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교회를 방문하는 팀원들에게 있어서는 일생의 추억이 되는 선교 여행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단기선교팀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일본선교에 있어 큰 공헌이 되는 일입니다. 그 팀원들 중에서 장래에 장기 선교사, 혹은 일본인을 상대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해 여름 신촌교회와 글로벌 인퓨전 선교단체 두 팀이 우리교회를 방문하여 섬기고 함께 교제할 예정입니다만, 아무쪼록 그들을 향한 적극적 환영과 일본선교를 향한 비전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간증이 우리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큰 위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섬기는 조 드류 목사 드림.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