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의 은혜」 목회자코너 (19)

「성찬식의 은혜」 목회자코너 (19)
우리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성찬식을 합니다. 그 중에서 먹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의 계약을 기억하게하는 것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카톨릭교회의 기독교 역사에서는 먹는 빵과 포도주가 성찬식에서 실제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찬식에서 목사가 선언하는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의 말씀이 근본이 되는 구절입니다. 우리들도 이 말씀에 근거에 성찬식을 진행합니다만, 23~24절에서는 빵과 포도주에 대해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어 실제로 변화하는 것이 아닌, 기억하는 것, 상징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의논해 왔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변화하는가, 변화하지 않는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고전 11:26)”라고 말씀하시듯,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나와 우리들의 죄를 전가하신(떠맡으신)것을 전하는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올바르지 않은 사람들의 죄를 단 한 명의 유일하고 올바르신 분, 예수님에게 전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성찬식은 특별하고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경의 이해를 관대하고 폭 넓게 해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찬식에 참가하는 것은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믿고있습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교회에서 굳이 세례식 이나 견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찬식에 참석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우리교회에서는 주의깊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에서 세례나 견신례를 받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성찬식 중에서 선언되는 말씀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고전 11:27)”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성찬식에서 사람의 판단으로 성찬식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아니 반대로, 함께 성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들이 진심으로 함께 기도 하고 있습니다.

요시무라 엘리야 전도사 드림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