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신앙인」 목회자코너 (523)

「뿌리 깊은 신앙인」 목회자코너 (523)
저는 젊은 시절에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말을 어른들로 부터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 말은 우리의 신앙에도 적용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히 뿌리 깊은 신앙이 있습니다. 웬만한 일 에는 눈도 깜빡하지 않을 정도로 흔들림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또는 잠깐의 시험은 겪을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넘어져서 주일예배에 나오지 않는다든가,교회를 떠나거나 교회와 멀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일을 당해도 그것을 신속히 믿음으로 이겨내어 여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묵묵히 다해가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목자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목자들의 신앙이 완벽하다고 말하긴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혹은 거센바람에 일시적인 약간의 흔들림은 있었어도 결코 껶여지거나 넘어지지 않고있는 것입니다. 그 만큼 신앙의 뿌리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로부터 별것 아닌 한소리 들었다고 마음 상하여 잠을 못자거나, 목장이나 교회에 가는것이 싫어지고, 목자나 담임목사로부터 어떤 봉사를 부탁받았을때 불편하고, 부담이 되는 성도가 계시다면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그다지 깊지 않다는것을 스스로에게 말해 주고 있는것 이라고 하겠습니다.

혹시 이런 성도가 계시다면 다른것 생각하지 말고, 3년 동안 만이라도 3가지 일에 충실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먼저 열심을 다하여 목장에 나가서 솔직한 나눔과 함께 목장을 위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봉사를 해보시고, 둘째로 우리 교회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삶 공부(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성장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전 과정을 꼭 수료해 보시고, 셋째로 주일 공동 예배를 결석없이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후에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신이 자신을 보아도 신기할 정도로 신앙의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을것 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지키며,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신앙의 뿌리가 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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