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째는 그 말을 듣자 말자 바로 대응하지 말고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시고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의 분위기와 진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고 해서 그 날 밤에 바로 찾아 가거나, 숨을 쉴 틈도 없이 바로 전화를 하면 서로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 말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극단적인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게 안 좋은 말을 한 그 사람에게 나도 갚아 주겠다는 심보(?)로 극단적인 말을 하고 나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만들게 됩니다. 극단적인 말의 예를 들자면, 부부 사이의 어떤 경우에라도 “이 쯤에서 갈라서자(이혼)”라는 말은 해서 안됩니다. 목장에서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려면 다시는 우리 목장에 나오지 마! “라는 식의 말은 안됩니다. “내가 이 교회 나오나 봐라”“다시는 목장에 안 나온다” 등등의 주워 담을 수 없는 극단적인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극단적인 말 중에 또 하나는 누군가가 충고하는 말을 전해 주었을 때에 그 말이 별로 듣기에 안 좋은 말일 때에 “도대체 누가 그 말을 했느냐? 그렇게 말을 한 사람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당신과도 끝이다” 라는 식으로 취조하는 말은 하면 안됩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 사이에 말로서 이간질을 시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어떤 경우에도 극단적인 말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