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코너 (389)

「편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코너 (389)
지난 주엔 오랜만에 젊은이들에게 배우기 위하여 하루 15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는 선교 훈련을 다녀 왔습니다. 밤 12시가 지나서도 침대도 없고, 이불도 없는 작은 방에 10여명이 적당히 알아서 잠을 자며 견디어야 하는 힘든 생활이었습니다. 도중에 돌아 가고 싶었지만 오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선교를 위한 컴퓨터 공부이기에 견디기로 했답니다.

신앙생활에서 생기는 큰 유혹 중에 하나는 지금보다 더 편안한 환경을 추구하려는 소비자적인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요구가 채워지고 유익이 된다고 생각되면 다니던 교회에 남아 있으려고 하지만, 자신의 요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예배를 쉰다던가, 다른 교회로 옮기려는 유혹의 욕구 속에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참된 신앙생활에는 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희생을 치루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예수의 제자로 살도록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훈련을 받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바쁘고 힘든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제자의 삶을 요구하면 싫어하고 부담을 느끼게 되며, 결국 교회를 떠날 것이라는 염려 때문에 헌신이나 희생을 요구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와 같이 영혼구원을 말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의 삶을 살도록 요구하고, 매주 목장 모임을 모이게 하는 것을 대단히 부담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한 영혼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말씀 앞에서 자신의 내면과 씨름하고 회개와 구체적인 순종을 하며 기도의 자리에 헌신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섬길 때에, 비로서 신앙생활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고 예수의 제자가 누리는 만족함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마취의 도움을 받아 무통분만을 하는 산모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마취의 영향으로 산모의 감각신경이 둔해지고 출산의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당연히 내 자식이라는 소중함도 약해 지리라 봅니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희생과 수고가 없는 것은 가짜 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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