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노예출신 죄수출신 요셉을 불러 이집트 총리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기근에서 건지십니다. 불륜의 당사자 밧세바도 파격적으로 불러 지혜의 아들 솔로몬을 낳게 하십니다. 나이많아 85세였던 갈렙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헤브론 정복과 영적 선봉장으로 불러 사용하십니다.
학교 문턱도 못가본 일자무식 어부 베드로도 부름받아 멋지게 쓰임받았고 심지어 주님을 심각하게 세번 부인한 전력이 있어도 회복시켜 쓰십니다. 매국노 세리 마태도 부름받아 마태복음 저자가 됩니다. 주인을 배반하고 훔쳐 달아났던 종 오네시모도 부름받아 삶을 회복하고 사도바울과 주인 빌레몬에게 아주 유익한 일군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내가 공부를 못했거나, 내가 물질이 궁핍하거나, 내가 몸에 질병이 있거나, 심지어 내가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거나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데 어떠한 지장도, 어떠한 장애도 될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 못한다고 저래서 못한다고, 나혼자 생각할 뿐, 주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오늘이 중요합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님은 묻지도 않으십니다. 중심이 중요합니다. 내 외부적 환경이 어떤지 주님은 상관치 않으십니다. 창녀도, 세리도, 노예도, 첩의 자식도, 나면서 앉은뱅이도, 주인을 배반한 노예도, 불륜을 저지른 죄인도, 일자무식도,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아무런 제한도 없습니다. 중심을 드리는 자면 누구든 존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