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 가지의 특징은 성장하는 교회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성장하는 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설교가 있고, 그 교회의 교인들의 표정이 밝고 따뜻하며, 성장하는 교회는 처음 오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서 섬기는 모습을 통하여서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우리교회가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지요?
우리교회는 지난 한해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했으며, 지난 한해에 많은 분들이 새가족이 되는 감사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 된다 라는 말을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즉 좋기 때문에 이제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에, 좋다고 여겨왔던 것이 한 순간의 물거품으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느끼는 것은 우리교회 성도들의 눈에 좋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이웃에게 감동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좋다는 칭찬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우리 교회를 통해서 더 큰 은혜을 누릴려면 감동적인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동적인 교회는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말씀이 살아 있어야 하며, 감동적인 교회는 사람들의 재능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능력이 살아 있는 교회이어야 하며, 감동적인 교회는 연약한 자를 먼저 생각하는 긍휼의 마음이 있는 교회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하늘의 감동을 나누는 교회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