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결심의 시간」 목회자코너 (500)

「헌신과 결심의 시간」 목회자코너 (500)
저희 교회의 주일목장연합예배에는 축도 후의 마지막 순서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결심을 표하는 헌신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임재이며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예배자의 응답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배의 마지막 파견 찬송을 부르실 때에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자 하는 헌신의 결심이나 소원하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강단 앞으로 나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찬송을 부를 때에 강단 앞으로 나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용기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행동있는 신앙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유합니다.

강단 앞으로 나오시면 축도가 마치기 전까지 준비된 용지에 내용을 기입하시고 기다려 주십시오. 순서에 따라 담임 목사의 기도를 받으시게 됩니다. 적어 주신 용지는 담임 목사가 한 주간 더 보관하고 기도하면서 필요한 안내와 도움을 드리기도 합니다. 한 주간이 지난 후에는 적어 주신 기록 용지는 문서파괴기를 통하여 완전 패기를 하니 개인적인 정보는 담임목사의 책임하에 철저하게 보호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매주 헌신의 시간을 대할 때마다 성도 여러분께서 즐겁게 헌신을 표하고 계시고 있는 것입니다. 매주일 평균 10여명 이상이 나와서 여러 모양으로 헌신을 표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하시는 결심을 표현하는 분도 있으며, 교회 봉사에 대한 헌신을 표명하기도 하며, 혹은 지난 날의 헌신을 새롭게 재 다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목장 가족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나오시는 분 등 다양한 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혜가 있는 예배는 성령의 감동과 함께 반드시 예배자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에 은혜가 있는 것은 이런 의식과 결단이 매 주일 예배에 있기에 경험되어지는 축복입니다.

바라기는 예배를 살피는 구경꾼이 되지 마시고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시어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와 그 축복을 직접 체험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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