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준비합시다」 목회자코너 (506)

「2018년을 준비합시다」 목회자코너 (506)
집안에서 설거지나 청소와 같은 일은 하기 싫어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처럼, 교회에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봉사들이 있습니다. 집안의 굿은 일들을 가족들이 서로 도와가며 하면 모두가 행복하듯이 교회나 목장에도 꼭 해야하는 일들을 서로가 도우며 하게 되면 모두가 쉽게 섬길 수 있으며 모두가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2달뒤면, 2018년도를 맞이합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준비해야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듯이 우리교회 성도들은 목장에서 봉사하는 책임 하나와, 공동교회에서 봉사하는 책임 하나를 짐지길 원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한 몸이고, 저와 여러분 모두는 그 몸의 지체라고 성경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몸의 지체 중에 아무 일도 안하고 놀고 있는 지체는 없습니다. 그런 구경꾼 지체가 있다면 몸에 오히려 짐이 됩니다. 교회에 구경꾼이 많으면, 교회가 기쁨과 생기를 잃게 됩니다.

구경꾼 교인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냉소적이고 다른 사람의 봉사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입니다. 또한 자기 불평에 여러 사람을 동조시켜 소문으로 만들고,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려 합니다. 교회에 구경꾼이 많아지면, 봉사하는 분들은 시간적으로 육체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까지 더해져서 봉사의 기쁨이 사라지고, 창조적인 비전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런 구경꾼 교인들을 미워하고 비난하면 교회는 더 빠른 속도로 차가와지고 생기를 잃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맡기신 것은, 비판하고 정죄하는 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일입니다. 교회 안에서 구경꾼이 되는 것은 비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경꾼들을 만나면 즉시 그분들을 격려하고 신앙 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교회 봉사에 잘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이 계실 것입니다. 틀림없이 무슨 사연이 있으실 것입니다만,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계시면 점점 구경꾼으로 전락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년부터는 교회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꼭 한 가지씩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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