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믿음의 전통」 목회자코너 (513)

「아름다운 믿음의 전통」 목회자코너 (513)
크게 보이는 일은 실력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지만 좋은 전통은 성실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이것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일을 하고 싶어 하며 그 일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일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의 일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매일의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감사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저런 행사들이 있고 그 일을 위해서 조용히 섬기고 협력하는 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두 가지만을 소개한다면 해마다 봄 가을로 일년에 두번씩 하는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유익한 주제를 정해 성경을 강해합니다. 온 성도들이 세명씩 짝을 지어서 성도간에 서로를 살피는 구체적인 기도를 함께 합니다. 모든 성도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살겠다는 마음 다짐과 함께 아름다운 교제를 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전통이 되어서 이제는 어린아이들도 함께 모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묵묵히 27 년간 이어온 히비노미코바의 출판 봉사와 18 년간 중단없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 중보 기도에 헌신, 그보다 매일 새벽기도회을 지키며 은밀한 중에 응답하시는 주님 앞에 조용한 기도의 제단을 이어 가시는 성도들의 향기로운 삶이 우리 교회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결코 잠이 오지 않아서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서도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집이니, 소수이지만 말씀대로 지키려는 성도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동안 교회가 정한 일을 의미 있게 받아 들이고 목사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기쁨으로 순종하며 동참해 주신 여러분의 자세에 하나님의 기쁨이 흘러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분주한 연말이 왔지만 가정과 자녀들을 귀하게 살피시면서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금년에도 주의 교회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열심히 섬겨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저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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