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포함한 완전한 인생의 밑그림으로 가졌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나 시험들을 잘 견디고 극복할 줄 압니다. 이런 영적 성숙도는, 오랜 종교 생활 속에 저절로 생겨지는 것은 아니고 자기 훈련 속에서 형성되는 믿음의 단련인 것 같습니다.
눈 앞의 작은 이해 관계를 넘어가지 못하고 분노하고 남을 쉽게 정죄 한다든지, 자기와 조금이라도 생각, 습관, 모습이 다르면 상대할 수 없다고 포기하고 도망하는 태도들은 성숙하지 못한 유치한 모습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주어진 하루 하루를 예수님 따라 순종하는 연습만 잘 하면 되는 복된 삶이 지속될 것입니다. 사실 지난날 우리가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사는 것이 성숙한 인격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자기 훈련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자매들을 볼 때 과거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장래에 보게 될 성숙한 모습을 바라보며 교제해야 합니다. 형제자매들의 삶을 볼 때 우리는 현재만 보지 않습니다. 특히VIP를 만나면 그 분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며 섬깁니다. 자신을 변화시킨 그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특히 영혼을 살피는 목자들은 목원들의 허물이나 현재의 실수나 장래의 넘어짐 까지도 품어야 합니다. 지금 그 사람의 현재 모습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 좀 모자랄 수 있고 넘어질 수 있고 부족할 수 있습니다. 목자들이 자신과 남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람들을 볼 때 멀리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고 때를 기다리는 영적 훈련이며 성숙의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