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목장)의 체질화」 목회자코너 (531)

「가정교회(목장)의 체질화」 목회자코너 (531)
같은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사이 좋게 교제하며 서로가 위로를 받는 것만으로는 가정교회(목장)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그 목장에 아직 신앙을 갖지 않은 VIP(불신자)가 있어야 정상적인 목장 모임이라 하겠습니다.

영혼구원과 제자훈련이 목적인 목장이라면 반듯이 VIP가 있어야 합니다. VIP가 오면 목원들이 제자로 훈련받게 되고 목장 모임에 활력이 생깁니다. 아무리 힘든 VIP라 할지라도 그들을 섬기다 보면, 하나님의 마음도 깨닫게 되고, 상처를 받으면서 크리스천으로의 믿음의 야성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존 성도들이 이렇게 VIP를 초대하고 섬기는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목장 모임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있어야 하겠지만, VIP를 가까이 하고 섬기는 것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론 이것은 신앙적 체질을 바꾸는 일이기에 시간이 많이 걸려도 꼭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회도VIP를 초대하고 섬기는 다양한 과정들을 기획하고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교회의 토양 작업, 혹은 영혼구원을 위한 새로운 체질 개선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생각해 봅시다. 지금의 우리교회가 새로운 VIP를 초대하기에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솔직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질문하자면, 좁은 교회의 주차장은 처음 오시는VIP를 위하여 어느 정도 배려하고 있는가? 예배당 좌석 안내가 처음 참석한 VIP에게 부담되지 않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는가? 처음 온 VIP도 이해하기에 적절한 설교가 제공되는가? VIP에게 제공되는 주보를 비롯하여 교회의 안내 자료는 적절하며, 주일예배 후의 점심 식사가 더욱 친밀한 교제를 제공하고 있는가? 목장과의 연결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는가? 복음을 듣고 신앙 결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가?

아마도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장이라면 같은 고민들을 자신들에게 물어 보리라고 생각됩니다. 영혼 구원은 생명을 되찾게 하는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이 하나님의 소원을 함께 하는 자들이 하늘 축복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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