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견딥시다」 목회자코너 (391)

「끝까지 견딥시다」 목회자코너 (391)
일상생활 속에서나 교회에서 봉사하다 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 해야 하는 최선의 선택은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입니다. 어려움 앞에서 포기의 유혹을 떨치고 버틸때 새로운 기회를 붙잡고 일어설수 있습니다.

목장에서 기도하고 섬기던 VIP들이 목장과 교회에 출석을 하고 예수님을 영접할때에 목자들이 그동안의 모든 수고를 다 잊게 되면서 큰 기쁨을 얻게 됩니다. 또한 목장에 와서 삶이 변화되고 동역자로 세워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목자들이 섬김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목장에 전도가 되지 않고 목장에 눈에 띄는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때 정체가 된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 가족같이 여기며 기도하고 사랑을 쏟았던 목장 식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아무렇지도 않게 목장을 떠날때에 실망이 되기도 하고 허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봉사에 대한 회의가 오기도 하고 한편으로 잘못 섬겨서 그러나 하고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일이 생길때에 스스로에 대해 실망감이나 자책감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은 받은 사랑이나 섬김을 기억하지 않을수도 있는 것임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개인의 신앙이 굴곡이 있고 그러한 굴곡을 겪으면서 자라듯이 목장도 그렇습니다. 좋은 일이나 기쁜 일 뿐 아니라 어려움이나 아픔을 겪으면서 목장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목자로 섬기면서 섬김을 그만둘 생각을 한두 번 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얼마든지 편하게 할 수 있는데 마음 고생을 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부담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싶고 봉사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진짜 목자가 되어갑니다.

봉사를 하면서 어려움이나 실망스러운 일을 만나고 또 목장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변화가 없을때에 버티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버티면서 점점 웬만한 일이 생겨도 끄떡하지 않는 강한 목자로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도 버틸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았고, 쓰임 받고 있는다는 소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단순히 목장을 섬기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임을 알 때에, 섬김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잘 안되는 때에도 포기하지 않게 되고 끝까지 버티면서 봉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진 섬김은 어느 것 하나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예비해 두신 상급은 섬기는 자들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보상입니다. 이 천국의 보상을 아는 사람은 끝까지 버티며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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